▲본교 미디어학부 학우들이 ‘랜덤 플레이 댄스’에 참여하고 있다.
▲본교 미디어학부 학우들이 ‘랜덤 플레이 댄스’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7일(금) 본교 미디어학부에서 ‘미디어 운동회’가 개최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된 미디어학부의 첫 대면 행사다. 제22대 미디어학부 학생회 ‘온에어(ON AIR)’가 주최한 해당 행사엔 총 51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박은희(미디어 20) 미디어학부 학생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미디어 학우들이 단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 운동회는 7개 종목의 게임과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게임 종목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피구 ▶양세찬 게임 ▶랜덤 플레이 댄스 ▶꼬깔꼬깔 ▶몸으로 말해요 ▶경보 계주다.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는 미디어학부 학우들의 추천을 받아 종목에 포함됐다. 

미디어 운동회는 양세찬 게임, 경보 계주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기획됐다. 개최 장소가 제2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중앙도서관 지하체조실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박 학생회장은 “행사 일주일 전 학교로부터 장소 대여 승인이 취소됐단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민경(미디어 22) 학우는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돼 혼란스러웠다”면서도 “지하체조실에서 진행돼 더운 날씨에도 원활하게 게임이 운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우들은 서로 응원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학우들은 본 행사를 통해 친목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유진(미디어 19) 학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우들과 만날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친해질수 있었다”고 했다. 고 학우는 “앞으로도 미디어학부생 친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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