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수)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본교 산학협력단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one diagnomics genome center)가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11일(수)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본교 산학협력단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one diagnomics genome center)가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본교 전라옥 약학부 교수>

지난 11일(수)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본교 산학협력단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one diagnomics genome center, 이하 EDGC)의 기술이전 협약식이 진행됐다. 본 협약식을 통해 본교 전라옥 약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하 항암물질)의 지식재산권이 EDGC로 이전됐다. EDGC는 유전체 분석 기술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본교 산학협력단과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 관계를 유지해왔다.

본교 산학협력단은 본교 연구팀을 대변해 EDGC에 기업 협력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을 받은 EDGC는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본교 연구팀과 지식재산료 13억원 상당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본교 연구팀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 등 국가기관의 지원을 받았다. 주서연(중어중문 22) 학우는 “대기업과의 교류는 본교 약학부의 경쟁력을 증가시켜 후에 학우들이 취업할 때 유리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발생한 지식재산권료는 본교의 다양한 연구 개발의 투자금으로 사용된다. 본교 산학협력단은 EDGC와의 협약을 토대로 본교 연구팀의 후속 연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본교 이명석 산학협력 단장은 “본 협약의 지원금은 약학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도 사용될 예정이다”며 “향후 본교의 활발한 기술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민아(테슬 22) 학우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제공된 지원금을 통해 학우들이 다양한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돼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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