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을 위한 ‘2022 숙명 아트 페스티벌’의 일정이 담긴 포스터다.
▲발전기금을 위한 ‘2022 숙명 아트 페스티벌’의 일정이 담긴 포스터다. <사진제공=본교 미술대학>
▲‘2022 숙명 아트 페스티벌’에 전시되는 작품 중 일부다. 
▲‘2022 숙명 아트 페스티벌’에 전시되는 작품 중 일부다. <사진제공=본교 미술대학>

‘2022 숙명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진행된다. 본교 창학 116주년을 맞아 기획된 본 전시는 본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청파갤러리 1관 및 2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본교가 주관하고 본교 미술대학과 숙명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본 전시엔 서양화, 한국화, 공예품 등의 동문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본 전시를 통해 미술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 작가 88명의 작품 약 220점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작품 판매 금액의 60퍼센트는 본교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본교 김애희 발전협력팀 팀장은 “기부금은 미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Good luck in 꽈리’를 출품한 이애리(회화 92졸) 동문은 “작품으로 본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작품명처럼 본교에 행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 리더십그룹 ‘아트 앰배서더(Sookmyung Art Ambassador, 이하 SAA)’는 전시 설명과 작품 반입 및 반출, 오프닝 행사를 맡는다. 이혜린(산업디자인 20) SAA 회장은 “동문 작가의 작품을 전시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전시 작품 감상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우들은 눈송이 도안을 자유롭게 채색하고 전시하는 ‘눈송이 컬러링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화) 오후3시엔 동문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석하는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5시까진 창학 116주년을 기념한 ‘숙명와인장터’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선 ‘창학 116주년 숙명와인’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본교 김경아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가 축제의 장이 돼 모두가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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