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부터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의 공용저장 용량이 기존 무제한에서 대학별 100테라바이트로 제한된다. 구글(Google) 정책 변화에 따른 제한으로 추가 저장용량은 유료화될 예정이다. 본교 디지털인프라팀은 오는 6월 30일(목)까지 수업 및 업무용 데이터를 제외한 개인용 데이터의 삭제를 요청했다. 본교 오도석 디지털인프라팀 팀장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이용자에겐 지속적인 데이터 정리 요청이 이뤄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본교는 추가 요금 지출을 축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 중이다. 졸업생 및 퇴직자 계정에 관해선 해당 서비스를 축소 및 종료하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우는 “수업 과제 제출을 위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원활한 준비를 위해선 본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가 저장용량이 필요한 본교 메일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365)에서 제공하는 원드라이브(Onedrive)를 최대 1테라바이트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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