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로 구성된 ‘2022년 1학기 수학과 콜로키움(이하 콜로키움)’ 강의가 오는 30일(수)부터 오는 5월18일(수)까지 진행된다. 본 강의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실시되며 본교 경력개발 시스템 ‘스노웨이(SNOWAY)’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수학과 전공생은 4학기 이상에 걸쳐서, 복수전공생 및 편입생은 학기에 상관없이 콜로키움 강의를 총 8회 이상 수강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1·2회차에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IT 기술을 주제로 한다. 오는 30일(수)엔 김병한 연세대 수학과 교수가, 오는 4월 6일(수)엔 윤상운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디지털 컴퓨터부터 스마트폰까지의 발전을 이끈 ‘괴델의 불완전성’을 설명할 것이다”며 “논리적인 사고의 바탕이 되는 수학에 학생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기계학습에 필요한 응용수학 중 ‘최적화’란 세부 분야를 소개할 계획이다”며 인공지능 또는 딥러닝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3·4회차에선 그래프 이론과 실생활의 문제를 연관 짓는 주제로 강의가 전개된다. 오는 4월 29일(금) 3회차엔 오수일 한국뉴욕주립대 응용수학통계학과 교수가 ‘그래프의 채색과 고유값’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 교수는 “수학은 실생활의 여러 문제에 응용될 수 있다”며 “그래프 연구에 활용되는 ‘그래프 채색’이 일상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볼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8일(수) 마지막 4회차엔 최정옥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가 ‘그래프 이론과 소셜 네트워크 분석의 일부 응용’ 강의를 실시한다. 수학과를 복수전공할 계획인 장현진(경제 18) 학우는 “복수전공 졸업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번 1학기 콜로키움 강의를 모두 신청했다”며 “본 강의를 통해 수학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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