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금) 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이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강영우·석경숙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1972년 본교를 졸업한 석 이사장은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장학금 및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왔다. 본교 송윤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해당 기금은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며 “이후 재단과 논의해 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교는 장학기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학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본교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 서울권역 거점대학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장애대학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본교 김주영 장애학생지원센터 대리는 “매 학기마다 장애학생의 이동과 수업 필기를 돕는 ‘장애학생도우미’를 모집한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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