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 말까지 본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지하 1층의 천장 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본 공사로 지난해 9월 프라임관 천장에 발생한 누수 문제가 개선될 예정이다. 본교 한상욱 시설종합관리센터 대리는 “천장 누수로 계단에 물이 떨어져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며 “본 공사를 통해 누수로 인한 통행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수 공사로 중앙계단 우측 통로가 통제돼 교직원 및 학우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중앙계단엔 누수 위치 확인을 위한 임시 발판이 설치돼있어 통행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나효지(조형예술학 석사과정) 학우는 “프라임관 지하 1층의 중앙계단 이용이 불편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교는 누수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증축을 담당했던 시공사가 착공에 어려움이 있어 예정된 10월이 아닌 지난해 12월에 이르러 공사가 시작됐다. 한 대리는 “프라임관 천장 누수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봄비가 오는 이번달 중 공사 완성도를 시험해 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나 학우는 “학우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보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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