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청년단체 3곳과 본교 학우 4명을 만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이하 이번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식 한국청년연대 대표: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단 말은 이번 대선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정치적 역할에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길 기대합니다.

김문선(한국어문 20) 학우: 저와 같은 많은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결국 우리 손에 달려있습니다.

진형익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청년이 겪는 어려움은 당사자인 청년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청년문제는 청년이 참여할 때 비로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정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채유하(역사문화 18) 학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청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아 반갑습니다. 향후 뉴미디어와 같은 수단을 적극 활용해 정치가 어려운 것이 아니란 인식을 확대하고 청년층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면 좋겠습니다.

이정안(정치외교 19) 학우: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해 얻는 효용이나 만족감이 적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청년의 손으로 뽑은 정치인이 청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그로 인해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데 효용을 느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윤다영(미디어 20) 학우: 청년세대로서 지지하고 싶은 정치인이나 정당이 없어 아쉽습니다. 청년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과 정당이 등장하고, 그 당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당제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청년층은 누구보다 개혁적이고 소신 있게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대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정치인에 많은 지지를 보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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