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1일(월)에 출시된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의 사진이다.
▲ 지난달 21일(월)에 출시된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의 사진이다.

지난달 21일(월) 본교의 새로운 모바일 앱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앱’(이하 헤이영 캠퍼스)이 출시됐다. 헤이영 캠퍼스는 본교 학사 시스템 ▶본교 공식 앱 ‘스마트 숙명(Smart 숙명)’ ▶중앙도서관 공식 앱 ‘숙명 좌석배정 앱’ ▶본교 공식 포털사이트 ‘숙명포털’을 통합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앱이다.

헤이영 캠퍼스는 스마트 숙명의 여러 문제점을 개선했다. 스마트 숙명은 개별 알림을 설정할 수 없으며 메시지 전송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한 헤이영 캠퍼스에선 부서별 개별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로그인 기능을 통해 본교 홈페이지를 방문할 때마다 로그인을 해야 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우는 “헤이영 캠퍼스에선 본교 경력개발 시스템 ‘스노웨이(SNOWAY)’ 및 학습관리 시스템 ‘스노우보드(SnowBoard)’의 공지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본교 시설 출입 및 이용 시에도 헤이영 캠퍼스가 활용된다. 학우들은 실물 카드 학생증 대신 헤이영 캠퍼스의 모바일 학생증 및 QR코드를 이용해 본교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 본교 홍현주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출입구에 설치된 단말기가 모바일 학생증에 저장된 정보를 기반으로 출입권한을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숙명 좌석배정 앱의 기능이 탑재돼 도서관 좌석 및 스터디룸을 예약할 수 있다. 

본교 데이터전략팀은 사용 빈도가 높은 숙명포털의 기능 12개를 선정해 헤이영 캠퍼스에 반영했다. 선정된 기능으론 강의시간표, 성적조회, 학사정보 등이 있다. 헤이영 캠퍼스는 대면 강의 출석과 출석현황 조회에도 사용된다. 홍 팀장은 “전자출결은 기존 방식과 동일한 블루투스 비콘(Bluetooth Beacon)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1학기 데이터전략팀은 헤이영 캠퍼스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른 앱과 동시 사용 시 접속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보고됐다. 이에 홍 팀장은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스템이 안정된 후 본교 메타버스 ‘스노우버스(Snowverse)’와의 프로필 연동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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