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월)부터 금일까지 본교 공과대학 학생회 ‘도약’에서 개최한 공과대학 백일장 ‘공백 채우기’ 부문2·3의 참여 QR코드다.
▲ 지난 1일(월)부터 금일까지 본교 공과대학 학생회 ‘도약’에서 개최한 공과대학 백일장 ‘공백 채우기’ 부문2·3의 참여 QR코드다.

지난 1일(월)부터 금일까지 공과대학 백일장 ‘공백 채우기’가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교 공과대학 학생회 ‘도약’(이하 공과대학 학생회)이 주관한 본 행사는 제1전공 및 부·복수전공이 공과대학인 학우를 대상으로 한다. 김지우(기계시스템 20) 공과대학 학생회 문화복지국원은 “여성공학인 간의 연대 필요성을 느껴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문1'에선 행사명인 '공백 채우기'로 창작한 5행시를 모집한다. 공과대학 학생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mwu_doyak) 내 관련 게시물에 창작시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해당 부문에 참여한 강혜연(전자공학 18) 학우는 “5행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작성할 수 있어 선뜻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여성공학인을 주제로 한 글쓰기가 ‘부문2’와 ‘부문3’에서 이뤄진다. 부문2는 여성공학인을 표현한 물리적 공식과 수식 혹은 프로그램 언어인 코드를 모집한다. 오유빈(화공생명공학 19) 학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학 지식과 인문학 감각이 융합된 공과대학 학우들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고 얘기했다. 부문3에선 공과대학 학생회 문화복지사업인 ‘We; Women Engineers’(이하 We) 6월 호부터 10월 호에 소개된 여성공학인 중 한 명에 대한 소감문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당첨작이 선정된다. 부문1에선 인기상과 도약 선정상 당첨자를 각 2명씩 선발한다. 인기상은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하며, 학생회 이름을 딴 도약 선정상은 공과대학 학생회 내부 투표로 결정된다. 부문2·3 당첨자는 공과대학 커뮤니티 ‘공존’ 내 익명 투표와 학생회 내부 투표를 거쳐 각 1명씩 선정된다. 이예림(화공생명공학 19) 학우는 “본 행사 참여를 통해 공과대학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오는 25일(목)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와 각 학과 단체 카카오톡(Kakao Talk) 채팅방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된다. 당첨작은 오는 12월 4일(토) 게시될 We 12월호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김은채(IT공학 20) 공과대학 학생회 문화복지국원은 “당첨작과 여성공학인으로서의 학우 이야기를 함께 다룰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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