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숙명행복상담센터가 무기력 및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정신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해당 특강은 지난 10일(수) 진행된 ‘무기력과 번아웃 벗어나기’와, 오는 17일(수) 운영되는 ‘나의 목소리를 찾아: 소통과 자기표현(이하 소통과 자기표현)’으로 구성된다. 본교 박애선 숙명행복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학생들이 사회 및 정서적인 무력감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무기력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기력과 번아웃 벗어나기’ 특강은 무력감의 원인 및 대처 방법에 대해 다뤘다. 연사인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사는 ▶무기력에 빠지는 이유 ▶무기력에 대처하는 방법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 ▶좋은 휴식을 취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강연했다. 문 의사는 특강을 통해 작은 목표를 향한 도전과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정신건강 특강 ‘소통과 자기표현’에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대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동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해당 특강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의사소통의 단절이나 오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에게 본 특강 수강이 권장된다. 박 센터장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7일(수) 예정된 소통과 자기표현 특강은 본교 경력개발 시스템 ‘스노웨이(SNOWAY)’에서 신청 가능하다. 본 특강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에서 약 2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특강이 종료된 후 만족도 검사에 참여한 학우들에겐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2000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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