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인재개발센터가 주관한 '제2회 숙명인 창업역량 인증제'의 포스ㅓ다.
▲본교 인재개발센터가 주관한 '제2회 숙명인 창업역량 인증제'의 포스ㅓ다.

오는 30일(화)까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제2회 숙명인 창업역량 인증제(이하 창업역량 인증제)’ 신청이 진행된다. 본교 인재개발센터가 주관한 창업역량 인증제는 창업 관련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우를 대상으로 한다. 익명을 요구한 본교 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창업역량 인증제를 마련했다”며 “본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역량과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역량 인증제에선 본교 총장 명의 인증서를 부여해 학우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한다. 인증서 발급 심사는 신청 학우의 활동내역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심사 기준으로 ▶현장실습 교과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 등이 해당한다.

올해 창업역량 인증제는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 제출’ 과정을 의무화 했다. 지난 학기 처음 시행된 본 제도는 ‘비즈니스 모델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번 학기엔 해당 과목 대신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 제출로 변경됐다. 본교 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 교육 교과목이 매학기 개설되지 않아 학생들이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는 개인이나 팀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활동 중인 창업동아리 및 창업팀 아이템과 중복 가능하다.

인증서 발급 기준 점수 또한 30점에서 20점으로 완화됐다. 지난 학기 운영 결과 재학 중 30점을 달성하기 어렵단 의견을 반영해 심사 기준이 낮아진 것이다. 본교 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창업역량 인증제 참여를 원하는 학우는 본교 경력개발 시스템 ‘스노웨이(SNOWAY)’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 심사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스노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교 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2학기까지 시범 운영되는 창업역량 인증제 정착을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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