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기자단은 눈송이 프렌즈 공모전에서 캐릭터 ‘눈덩이’로 대상을 수상한 노영선(산업디자인 19), 이화정(산업디자인 19) 학우와 캐릭터 ‘눈결이’로 우수상을 수상한 권유리(경영 21), 이나겸(회화 21), 최아름(컴퓨터공학 21)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캐릭터를 소개한다면?
노영선, 이화정: 눈덩이는 항상 눈송이의 곁을 지키는 캐릭터로 작고 둥근 생김새를 갖고 있다. 숙명의 영문 첫 글자 ‘S’에서 따온 머리 모양이 특징이다. 외모는 귀여워 보이지만 강단 있는 친구다.
권유리, 이나겸, 최아름: 눈결이는 다채로운 표정을 가진 눈사람 캐릭터다. 눈결이의 ‘결’은 한자 ‘맺을 결(結)’로 숙명인의 단합을 상징한다. 사랑스러운 분홍빛 볼이 특징이다.

Q. 캐릭터의 작업 과정은 어땠는지?
노영선, 이화정: 항상 눈송이와 함께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눈덩이를 고안하게 됐다. 눈송이와 조화를 이루도록 캐릭터의 비율과 색감을 조절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권유리, 이나겸, 최아름: 본교의 정체성을 캐릭터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눈, 매화, 백로 등 본교의 여러 상징물 가운데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눈’을 주제로 작업했다. 눈결이를 보면 누구나 눈송이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Q. 앞으로 캐릭터가 어떻게 활용되길 바라는지?
노영선, 이화정: 눈덩이가 숙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캐릭터가 되길 바란다. 인형, 학용품 등 각종 굿즈(Goods)로 이용되거나 학교 홍보물에도 활용되면 좋겠다.
권유리, 이나겸, 최아름: 눈결이의 풍부한 표정이 그려진 스티커가 제작됐으면 한다. 눈송이가 외롭지 않도록 여러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이용되길 바란다. 많은 학우가 눈덩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준다면 좋을 것 같다.

Q. 공모전 수상 소감을 전한다면?
노영선, 이화정: 우리의 노력과 재능으로 본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영광이다. 두 번에 걸친 학내 구성원의 투표로 얻은 결과라서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눈덩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권유리, 이나겸, 최아름: 평소 눈송이 캐릭터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렇게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공모전을 함께한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눈결이를 좋아해주신 많은 숙명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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