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양일간 ‘2021 청파제 동문 토크쇼(이하 동문 토크쇼)’가 본교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개최됐다. 2021 청파제 기획위원회가 주관한 동문 토크쇼는 ‘2021 청파제 <이리로 공원>’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동문 토크쇼의 참여 인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 세 명이 초청됐다. 초청된 동문은 윤혜지(시각영상디자인 09) 캐릭터 디자이너, 박세리(정치외교 07) 골프 선수, 진보미(미디어 09) 방송PD다. 김다영 2021 청파제 기획위원회 위원장(교육 19)은 “본교의 축제인 만큼 숙명인 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학우에게 색다른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는 동문을 주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목)엔 윤 동문의 토크쇼가, 지난 5일(금)엔 박 동문과 진 동문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윤 동문의 토크쇼 ‘혜지의 회전목마’에선 본교 학우가 그린 눈송이와 눈송이를 활용한 굿즈(Goods)가 소개됐다. 지난 2013년 본교 공식 캐릭터 ‘눈송이’를 새롭게 고안한 윤 동문이 새로운 눈송이 그림 세 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 동문의 토크쇼 ‘세리라이드’ 1부에서 실시된 온라인 골프 게임엔 박 동문과 학우들이 함께 참여했다. 진 동문의 토크쇼 ‘진보미의 모험’은 본교 재학 시절 진 동문의 모습과, 방송PD로 활동 중인 진 동문의 모습을 살피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동문 토크쇼에 참여한 인사들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동문 토크쇼가 본교 동문을 알아가는 기회이길 바란다”며 “학우들이 토크쇼를 진행한 동문처럼 멋진 사회인이 되는 꿈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미진(역사문화 20) 학우는 “진 동문이 본교 졸업생이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동문 토크쇼를 보며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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