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 2021년 본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 전시 ‘Shift & Next: Shift to New Era & Next Generation’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됐다. 본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청파갤러리에서 열린 오프라인 전시는 지난 22일(금) 마무리됐으며 온라인 전시는 오는 2022년 10월 15일(토)까지 진행된다.

본 전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과 새롭게 등장한 세대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해당 전시엔 낯선 현실을 극복해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산업디자인과 학우들의 포부가 담겼다. 김도경(산업디자인 18) 산업디자인과 졸업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일상엔 여러 변화가 생겼다”며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맞이한단 의미를 졸업 전시를 통해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본 졸업 전시에선 산업디자인과 학우 27명의 작품 32점이 공개됐다. 해당 전시는 ‘팀 프로젝트 ‘[NX] : Next Experience(이하 팀 프로젝트)’ 및 ‘개인 프로젝트 [NN] : Next Normal(이하 개인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팀 프로젝트에선 최근 청년층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건강, 전통, 환경 등의 가치를 구현했다. 개인 프로젝트에선 새로운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Smart home ▶Sweet home ▶Style home ▶Mobility urban ▶Compact urban의 5가지 영역으로 제시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우는 “일상 속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세심한 노력이 돋보여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본교 최초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본 전시는 QR코드를 매개로 두 전시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했다. 관람자의 동선을 고려해 배치된 오프라인 전시장 내 QR코드는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의 작품 상세정보와 연동됐다. 김 부위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함께 활용한 전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 산업디자인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후엔 댓글을 작성하고 SNS로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이정안 (정치외교 19) 학우는 “일부가 아닌 전체 작품 소재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면 작품 감상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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