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화)부터 26일(화)까지 6개의 단위가 참여한 대항전 ‘미션Z파서블’이 진행됐다. 본 행사엔 ▶문과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미술대학 ▶미디어학부가 참여했다. 한정빈(문헌정보 19) 문과대학 학생회장은 “미션Z파서블이란 제목을 통해 학우들에게 미션을 수행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션Z파서블은 각 단위에 소속된 학우들의 단합력 고취를 목표로 했다. 해당 대항전은 각 단위 소속 학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정안(정치외교 19)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은 “이전에 진행된 온라인 단과대학 대항전인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항전’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프트웨어학부 소속 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에서 오랜만에 본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션Z파서블은 두 가지 미션인 릴레이소설과 타자연습으로 이뤄졌다. 미션Z파서블의 첫 번째 미션은 단위별로 릴레이소설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해당 미션은 SNS를 통해 여러 명이 순서를 정해 소설을 이어쓰는 릴레이소설 방식을 차용했다. 두 번째 미션은 타자연습을 통해 점수를 얻는 활동이었다. 참가자들은 한컴타자 연습 게임의 점수가 표시된 화면을 캡처 후 단과대학 대항전 준비위원회가 제공한 구글 폼(Google Form)에 제출했다. 권민주(화공생명공학 20)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단과대학 대항전이기에 여러 명이 힘을 모아 점수를 쌓는 활동을 포함했다"며 “본 행사가 시험 기간에 진행되는 것을 고려해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타자연습을 미션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두 가지 미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단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미션Z파서블에서우승한 단위에겐 삼각쿠션, 향초, 눈 지압기 등 약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첫 번째 미션에서 단위별로 가장 많은 공감 수를 얻은 학우와 두 번째 미션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3명의 학우에게 본교의 공식 굿즈(Goods)가 지급된다. 최종 우승 단위는 지난달 31일(일)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노로즈(Snowrose)’와 ‘에브리타임(Everytime)’ 및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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