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화)부터 지난 20일(금)까지 본교 학업역량개발비 지원 제도인 'SM-TREE 역량개발장학금(이하 역량개발장학금)’ 선발이 진행됐다. 이번 역량개발장학금은 기존 ‘Self-Develop 역량개발지원금’의 명칭이 변화된 것이다. 본교 최영재 입학팀 입학사정관은 “사업 취지, 지원 영역, 선발 방식 등 기존 Self-Develop 역량개발지원금과 차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역량개발장학금은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8학기 이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업 계획서 내용의 구체성과 발전 가능성이 선발 기준으로 고려되며 신청자의 전공과 학점은 무관하다. 역량개발장학금은 신청자의 소득 기준과 학업 계획서를 토대로 선발된 약 30명에게 지급되며 교재 구입비, 시험 응시비 등 개인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최 입학사정관은 “본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학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역량개발장학금은 1차, 2차로 나눠 순차 지급된다. 오는 10월에 1차 지원금이 지급되고 두 달 뒤인 오는 12월 2차 지원금이 지급된다. 구체적인 지급 순서는 ▶대상자 발표 ▶대상자 교육 ▶1차 활동 보고서 제출 ▶1차 지원금 지급 ▶2차 활동 보고서 제출 ▶2차 지원금 지급이다. 본 장학금은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숙사를 포함한 주거비와 식비론 사용될 수 없다. 또한 1차 지원금이 지급된 후에도 활동 보고서의 내용이 충분하지 않거나 부적절할 경우 2차 지원금의 미지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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