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금)부터 오는 6월 30일(월)까지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숙명 커리어 내비게이션(SM Career Navigation)’이 운영된다. 본교 이은실 인재개발센터 과장은 “대면 등교가 중단되면서 장래 계획을 홀로 세우는 학생이 많아졌다”며 “본교 학생이 대학 생활을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숙명 커리어 내비게이션은 본교 2학년 학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이 개설된 지난 2016년엔 본교 1·2학년 학우가 참여할 수 있었다. 지난해 1학년 학우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슬기로운 숙명 생활’이 개설되면서 본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이 2학년으로 축소된 것이다. 본교 이은실 인재개발센터 과장은 “2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편하면서 대외 활동 및 취업 정보에 대한 부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숙명 커리어 내비게이션은 강의 주제에 따라 1·2교시로 나눠 구성됐다. 1교시엔 본교 차송이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가 ▶기업 채용 동향 ▶직무 탐색 방안 ▶진로 설정을 위한 본교 경력개발시스템 ‘SNOWAY(스노웨이)’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2교시엔 본교 김인행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가 ▶취업 직무 유형 ▶학기 중 시간 활용 방법 ▶교내·대외 활동 관리 방안 등을 안내한다. 차 컨설턴트는 “강의가 끝난 후엔 줌 채팅을 통해 컨설턴트와 학생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며 “참여 인원이 적으면 마이크를 켜 음성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본교 대학일자리센터는 본교 학우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할 예정이다. 이 과장은 “오는 6월에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직종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며 “최근 외국계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이 많아 외국계 취업 대비반 개설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본교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