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리더십그룹 숙명환경봉사단(이하 숙명환경봉사단)이 주최한 용기내 챌린지가 16일(일)부터 오는 31일(월)까지 진행된다. 용기내 챌린지의 기획 목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음식이나 식자재를 포장하는 운동으로 환경을 위한 실천을 도모하는 것이다. 숙명환경봉사단에서 용기내 챌린지를 총괄하는 윤소은(기계시스템 19) 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회용품 쓰레기가 증가했다”며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사소한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기내 챌린지 참여 방법은 다회용기에 식음료를 포장한 사진과 지정 글귀를 필사한 사진을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게시하는 것이다. 지정 글귀는 숙명환경봉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ookmyungev)에 게시된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속 문장이다. 숙명환경봉사단이 학우들의 참여를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용기내 챌린지 참여 게시글엔 숙명환경봉사단 공식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행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겐 고체 세제인 설거지 워싱바(Washing Bar)가 제공된다. 행사 상품은 코로나19를 고려해 기프티콘(Gifticon)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윤 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활동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쉽다”며 “비대면 행사로 진행돼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은 만큼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예림(법 21)학우는 “이번에 숙명환경봉사단이 주관한 용기내 챌린지는 학우들에게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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