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토크’의 참여 방법에 관한 안내 사항이다.
▲‘2021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토크’의 참여 방법에 관한 안내 사항이다.

오는 29일(월)부터 ‘2021년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토크(이하 북토크)’가 진행된다. 북토크는 학우들이 교수의 추천 도서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본교의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본교 학술정보운영팀은 본교 경력개발 시스템 ‘스노웨이(SNOWAY)’를 통해 지난 19일(금)부터 25일(목)까지 학우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본교 박은경 학술정보운영팀 과장은 “학생들이 작성한 신청 동기를 고려해 북토크에 참여할 학생들을 선정했다”고 참여 대상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이번 북토크엔 총 세 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북토크는 각 교수와 다섯 명 내외의 학우들이 조를 이뤄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교 박소진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시집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신희선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철학 에세이 「사랑의 기술」, 심준호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장편소설 「레스」를 추천 도서로 지정했다. 신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사랑’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북토크는 ▶사전설명회 ▶자체 토론 ▶공개 토론 ▶서평 작성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진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한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같은 도서를 선택한 학우들은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책에 관한 생각을 공유한다. 오는 5월의 마지막 주엔 교수와 학우들이 본교 제1캠퍼스 중앙도서관에 모여 대면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북토크는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작성한 서평을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북토크에 참여하는 학우들에겐 도서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북토크를 수료한 학우들에게는 스노웨이를 통해 비교과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우수 서평 작성자로 선정된 학우에겐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신 교수는 “북토크는 숙명인이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북토크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빛내고 통찰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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