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 숙명in 숙명人
파릇파릇 새내기, 숙명에 첫 발을 내딛다
이승현 기자  |  smplsh73@sm.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8.03.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08학번 이름표를 단 새내기들이 학교 곳곳을 누비기 때문일까. 숙명의 교정은 풋풋한 기운으로 활기가 넘친다. 이전과는 다른 또 다른 세계, 대학생활에 대한 신입생들의 기대와 각오는 어떠할까. 입학식 날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해 주목 받은 이하은(문화관광 08) 학우를 만났다.


그는 자신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 듯 들뜬 표정으로 입학식을 회상했다. "입학식 전날 선서를 하라고 연락이 왔을 땐 믿기지 않았어요. 다음날 TV에서만 뵙던 총장님 앞에서 선서를 하는데 어찌나 떨리고 설레던지……." 이번 선서를 계기로 이 학우는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애교심이 생겼다며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금 신입생들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미팅'과 '소개팅'이라고 한다. 그러나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더 좋다는 이 학우는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보낼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명랑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그는 그 밖에 가장 기대되는 점으로 앞으로 들을 새로운 수업을 꼽았다. "듣고 싶은 수업을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내가 짠 시간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도 새로운 일이죠."라며 한껏 설렌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서서히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이 학우에게도 입학 전까지 한 가지 걱정이 있었다. "사람들이 '여대'하면 선배들과 친해지기도 어렵고 학생들도 깍쟁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학교에 들어오고 난 뒤에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라는 걸 알았죠." 그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거침없는 선배들의 애정표현과 친구들의 활달함을 접하다보니 그런 걱정은 모두 쓸데없는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다며 웃었다.


현재 이 학우의 목표는 '숙명여대 08학번 이하은'을 찾는 것이다. 그는 "처음 대학 문화를 접했을 때 화려하고 멋있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을 따라하다 보니 저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라며 나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세워야겠다고 했다. 대학생이 된 지금에는 전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더욱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에 대한 부푼 기대와 굳은 다짐을 담은 그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힘에 넘친다. 그를 만난 뒤 교정을 거니는 신입생들의 걸음걸이가 더욱 희망차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승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숙명의 기술을 세상에 전하다
2
동아리인의 밤, 2년 만에 ‘별동별’ 밝히다
3
독자 배려하는 친절한 기사를
4
니트컴퍼니, 무직에 색을 입히다
5
한국영화계에 도래한 봄, <윤희에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 : 강정애 | 편집인 겸 주간 : 육성희 | 편집장 : 한예진 | 발행처 : 숙명여자대학교|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애
우)140-742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 숙명여자대학교 숙대신보사
행정실 ☎ 710-9150 (Fax) 706-2695 / 편집실 ☎ 710-9721 / 9152
Copyright © 2020 숙대신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mnews@sookmyu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