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 학교 문신미술관 빛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열렸다.

작가와의 대화는 문신미술관이 전시의 주제가 바뀔 때마다 열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는 지난 2월 28일부터 ‘초상전’을 열고 있는 이일우 작가가 초대됐다. 이날 이 작가는 작품의 모티브와 지향점 등에 대해 얘기했다.

이 작가는 Portrait 프로젝트의 모티브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대미술에서 정작 표현돼야 할 대상은 배제된 채 작가 자신들의 의도만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경향에 대한 일종에 거부감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시를 관람할 학우들에게는 “작품 그대로를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설(디자인 05) 학우는 “작가를 만나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 작가의 Portrait 프로젝트 중 ‘Untitled’ ‘Strandbilder’에 이은 세 번째 전시이다. 이일우 작가의 ‘초상전’은 오는 16일(금)까지 빛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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