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 식권 자판기에서도 신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기존의 자판기 프로그램을 신권 인식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시스템 함은정 영양사는 “2월부터 현재 자판기를 신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판기로 교체해 줄 것을 담당 업체에 요청했다. 이번 달 셋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는 모든 기기의 프로그램을 교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우들은 그동안 식권 자판기에 신권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신권을 가진 학우들이 모두 도우미가 있는 식권 판매대로 몰려 혼잡을 빚었던 것이다. 김수민(경제 07) 학우는 “자판기에 신권을 사용할 수 없어 당황했다. 특히 점심시간에 줄을 설 수 없을 정도로 붐벼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 영양사는 “최근 수저를 식판 위에 그대로 올려놓는 학생들이 많아져 퇴식대 정리가 힘들다. 자신이 사용한 수저를 잘 정리해 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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