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의전화, 제4회 '여자와 경제'인터뷰 공모전

여성인권단체 ‘서울여성의전화’에서 오는 12월 9일(일)까지 여성의 경제생활을 담은 인터뷰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여자와 경제’ 인터뷰 공모 주제는 ‘여자, 경제를 말하다’로, 서울여성의전화에서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경제를 꾸려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인터뷰를 접수받는다. 그동안 서울여성의전화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모습이 표현된 사진, 캐리커쳐, 영상물 등을 모집해왔다. ‘인터뷰 공모전’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좀 더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새로운 공모형식이다.


인터뷰이(인터뷰 대상자) 자격조건에는 연령, 결혼여부, 직장유무 등의 제한이 없으며, 여성의 주체성을 드러내는 소재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인터뷰이는 인터뷰어(인터뷰 작성자)의 주변 가까이에 있는 인물이어야 하며 셀프 인터뷰도 가능하다. 또한, 인터뷰에는 ▲경제생활의 주체가 되고 있는 인터뷰이에 관한 간단한 소개 ▲경제생활의 주체가 되기 시작한 동기 과정상의 어려움과 보람 또는 에피소드 ▲인터뷰이가 생각하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경제생활이란?’ 등의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2월 9일(일) 자정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된 작품 중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가작 3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2월 중으로 개별통지된다. 자세한 공모요령과 전년도 수상작은 ‘서울여성의전화’ 홈페이지 (http://womanrights.org/property)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모전 담당자 (Tel. 02-2272-216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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