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숙명행복상담센터는 학내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상담 기구다. 숙명인의 자기 이해, 행복, 그리고 성장을 목표로 하며, 현재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본교 박애선 숙명행복상담센터장은 “숙명행복상담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이해해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행복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학생생활상담소에서 명칭을 바꾸며 그 기능도 확대했다. 박 센터장은 “숙명행복상담센터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과 학생들의 어려움에 즉각 대처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숙명행복상담센터는 올해부터 정신과 의사, 용산 경찰서,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학내구성원의 자살, 자해와 같은 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숙명행복상담센터는 지난 1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온라인 상담을 시작했다. 이에 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상담 전화를 증설하고 온라인 상담과 대면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담은 화상통화 또는 유선으로 진행되며 현재 온라인과 대면 상담 비율은 약 3:7이다. 상담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약 50분 동안 총 15회 진행되며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상담 주제는 대학 적응,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등으로 다양하다.

앞으로도 숙명행복상담센터는 학내구성원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검사’ ‘마음챙기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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