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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삶’을 높이기 위한 전문의 Q&A
숙대신보·황수호 기자  |  smnews@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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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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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건강한 자위를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본지 기자단은 여성 질환 전문가 이은 여우한의원 원장을 직접 만나 여성 자위에 관한 정보를 들어봤다.

건강한 자위를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은.
자위를 시작하기에 앞서 몸을 구석구석 관찰해보는 게 중요하다. 직접 거울을 보며 자신의 음핵, 요도, 질 입구가 어딘지 자세히 살펴보고 음순의 모양도 관찰해보면 도움이 된다.

자위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이 있다면.
성적 쾌락에 집착하기보단 자신을 아끼는 마음으로 신체를 알아가야 한다. 또한 월경 주기 전후의 자위는 지양해야 한다. 월경 시 포궁의 내막이 외부로 탈락하면서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자위를 하면 소음순이 늘어지거나 색이 변한다는 것이 사실인지.
사실이 아니다. 소음순의 길이나 색은 타고난 것으로 자위 여부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올바른 여성 자위의 방법은.
건강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도구 사용 시 깨끗하고 안전한 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부드러운 자극에서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윤활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넓게 자극하다가 유난히 좋은 감각이 느껴지는 부위를 좀 더 집중적으로 자극해보라. 감각에 의지해 쾌락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권장 자위 횟수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를 권장한다.

자위의 장점은.
자위를 통해 성적 쾌락을 느끼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옥시토신과 세로토닌,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도파민과 엔도르핀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된다. 자위를 하고나면 긴장이 해소되고 혈액이 온몸으로 고르게 퍼지면서 편두통 완화와 혈색 개선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자위의 부작용은.
외음부에 통증이 오거나 지속성 성기 흥분 장애나 만성 질염과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지속성 성기 흥분 장애란 자위가 끝나고도 흥분감이 가시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부작용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위 횟수를 줄이고 온찜질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만 진한 분비물이 계속 묻어나거나 출혈이 이어질 경우 산부인과에 방문해보는 것을 권한다.

   
▲여우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성 성기 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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