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1캠퍼스에 벚꽃이 만개했다. 그러나 북적였던 작년과는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국면에 따라 등교일이 연기돼 학우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김이솔(일본 19) 학우는 “등교하지 못하는 현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한다”면서도 “동기들과 같이 식사하고 수업을 듣던 캠퍼스에서의 생활이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지속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등교일 및 온라인 개강 추가 연장 여부와 사후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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