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토) 제52대 총학생회가 ‘새모캠프: 새내기 모두 모여라(이하 새모캠프)’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새모캠프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행사다. 재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생생하고 다채로운 대학 생활 조언을 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행사들과 차이가 존재한다. 새모캠프는 14일(토) 오후 10시 30분부터 본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한 생방송으로 대체됐다.

새모캠프 생방송은 총학생회 소개와 학생자치에 관한 설명, 추첨 퀴즈, ‘현명한 송이 생활’, ‘새내기 인권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명한 송이 생활은 신입생들에게 교내 대회 종류와 학식 먹는 법, 보건의료센터 이용 방법 등 학교생활에 관한 조언을 알려주는 코너다. 새내기 인권 교육 코너에선 본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가 여성과 성 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적인 표현을 예시로 들며 올바른 인권 의식을 강조했다. 이번 새모캠프 생방송을 시청한 임예진(문헌정보 20) 학우는 “‘현명한 송이 생활’ 코너를 통해 교내 대회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 학우는 생방송 대체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학교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편리했다”면서도 “학우들과 직접 만나 캠프를 진행했더라면 더 즐거웠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모두는 학기 중에도 신입생을 위한 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본교 총학생회 문화기획국장 윤신오 학우는 “레크리에이션 등 현장 캠프를 위해 준비했던 프로그램들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모캠프 생방송 녹화본은 유튜브(Youtube) ‘숙명여자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 모두’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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