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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퍼스트] 총학생회, 총장직선제 개편 기자회견 실시
이유민 기자  |  smplym97@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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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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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총학생회 교육자치국장 나수빈(법 17) 학우가 기자회견에서 노숙농성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월) 오후 1시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광장에서 본교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이하 오늘)’이 총장선출제도 개선 TF팀(TASK FORCE Team, 이하 TF팀) 구성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늘은 지난 1월부터 지속해서 본부에 학생 참여 총장직선제와 총장선출제도 개선 TF팀 구성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달 10일(목)부터 학생 참여 총장직선제 쟁취를 위한 무기한 노숙농성을 선포했다.

기자회견은 ▶노숙농성 경과보고 ▶본교 총학생회 교육자치국원 박소연(IT공학 18) 발언 ▶본교 윤휘수 노동조합부위원장 발언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연대발언 ▶성신여대 총학생회 연대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오늘의 총장선출제도 개선 요구에 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본교 총학생회 교육자치국장 나수빈(법 17) 학우는 “오늘의 요구사항 이행을 약속하면 노숙농성을 종료할 것이라는 입장을 본부에 전달했으나 아직 유의미한 답변은 없었다”고 노숙농성 이후 경과를 보고했다. 오늘은 본교 이사회와 교수진에 ‘2020년 제20대 총장선거 후보선출과정에 학생 직접투표 반영비율 보장’ ‘총장후보선출 규정 마련을 위한 TF팀(학생, 교수 참여 보장) 구성’ ‘2020년 4월까지 TF팀 회의 14회 이상 진행(2주에 1회 기준, 51대 총학생회 임기 만료 시 52대 총학생회가 인계)’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

발언 참여자들은 민주적인 총장선출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학우는 “선출된 총장이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는지에 따라 본교의 4년이 달라진다”며 “대학 민주화와 본교의 발전을 위해 총장선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위원장은 “총장선출과정을 통해 대학혁신의 방향과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대 발언 참여자들 또한 본교 총장선출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범 한국외대 제53대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장은 “특정 집단에 참정권이 집중된 총장선출제도는 대학 내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며 “학생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본부에 총장선출권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고희선 성신여대 총학생회장은 “총장선출제도의 변화는 총장 선출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대학 운영 방식의 비민주성을 해소한다”며 ”숙명여대 본부와 이사회는 교내 구성원 모두가 총장 선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총장선출제도를 총장직선제로 전환하고, 총장 선출 시 구성원의 투표를 동등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은 오늘의 총장선출제도 개선에 관한 의지 표출과 요구사항으로 구성됐다. 요구사항은 세 가지로, 경과보고에서 언급된 내용과 같다.

한편 ‘오늘’은 이번 주 내로 교수협의체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다음 주 내로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본부에 총장선출제도 개선 TF팀 구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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