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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화려한 변신
이은규 기자  |  smplek71@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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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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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작가의 개인전 <Beyond the Curtain>이 10월 5일(금)까지 우리 학교 문신미술관 빛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신미술관이 독창적이고 참신한 작가 발굴을 위해 주최한 ‘NEW WORK 공모전 2007ㆍ2008’의 첫 번째 전시이다. 우리나라와 뉴욕을 오가며 기획전, 개인전, 기획 그룹 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작가의 네모난 화폭은 선명하다 못해 강렬한 색채와 ‘점, 선, 면’이라고 한정지어 지칭하기 어려운 붓의 흔적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런 추상적인 표현으로 인해 ‘예술은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느껴질 때쯤 화폭 한 쪽에 있는 익숙한 사물들이 눈에 띈다. 그것들은 새장이나 식탁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사물들이다.


모호한 ‘추상(抽象)’과 명확한 ‘구체(具體)’가 함께 있는 이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에서 시작한다. 이 작가는 '작가 Statement'를 통해 ‘나의 동공에 비치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나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는 동기가 되고 영감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며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자신만의 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것이 곧 나의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 작가의 ‘일상’속에서 자신의 일상, 우리 세상살이 일상을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렵고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예술이 우리의 일상생활만큼이나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작가와의 만남: 10월 5일(금) 오후 2시, 문신미술관 빛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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