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화)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광장에서 본교 노동조합이 제2회 수요집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화) 오전 11시 50분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광장에서 제2회 ‘총장후보선출 직원참여직선제 도입을 위한 수요집회(이하 수요집회)’가 개최됐다. 이번 수요집회에선 본교 노동조합과 본교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이 참여해 공개질의 및 요구사항 발표를 실시했다.

공개질의에선 본교 학제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본교 노동조합은 본교 학생들의 교육 수준 향상 및 등록금 수입 손실 감소를 위해 학제가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교 이정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현 총장 역시 대학 발전을 위한 학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본교 입학 모집 단위 광역화 등을 언급한 바 있다”면서도 “현재 내부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학제 개편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학내 구성원의 합의를 통한 학제 개편으로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구사항은 총장 선출 제도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내용은 지난주 수요집회의 요구사항과 같다(지난 숙대신보 제1371호 ‘본교 노동조합, 총장직선제 도입 위한 수요집회 개최’ 기사 참고). 

한편 이번 수요집회는 오는 6일(수) 진행될 직원 연수로 인해 5일(화)에 실시됐다. 오는 13일(수) 제3회 수요집회에선 대학 재정 관련 공개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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