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신보의 창간 6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955년부터 숙명인의 눈과 귀, 입이 되어 다양한 숙명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신 신보 기자들의 열정에 같은 학내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숙명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보사라는 이름 아래 저희 숙명타임즈와 숙대신보는 각각 영문과 국문으로 숙명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숙명의 이름으로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전해야 하기 때문에 매 순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임감은 저희 기자들이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숙명인에게 소식을 전하도록 합니다. 특히 신보에서는 들리지 않는 숙명인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매주 새롭고 다양한 이슈들을 취재하고 있으며, ‘학생칼럼’ ‘만평’ 등의 학우 참여 기사로 많은 숙명인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매달 발간되는 종이신문엔 많은 기자들의 땀과 노고,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학업을 병행하는 가운데 기자들은 취재와 편집회의를 거치며 신속하고 공정한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매 순간 달리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학교 이곳저곳을 취재하러 다니는 신보 기자들은, 그리고 밤마다 불이 꺼지지 않는 옆 편집실은 저로 하여금 기자정신에 대해 배우게 하며, 이전보다 더 보도에 힘쓰도록 합니다.

변함없는 끈기와 열정으로 학내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는 숙대신보에 감사드립니다. 숙명타임즈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며 숙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숙대신보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숙명인 여러분께도 숙대신보를 비롯한 교내 언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숙명타임즈 마승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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