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가 오는 6일(화)부터 전면 개편된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엔 ▶반응형 웹 기술 ▶연체료 전자결제시스템 ▶통합검색 창 ▶본교 공식 포털사이트 로그인 및 공식 앱 알림 연동이 도입될 예정이다.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되면 홈페이지가 여러 스마트 기기의 화면에 맞게 작동된다. 이은정(경제 17) 학우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으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기기가 화면에 맞지 않아 특정 앱을 설치해 사용해야 했다”며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에서 홈페이지 이용이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에서의 이용 편의를 위해 현금으로만 납부했던 연체료를 전자 결제하는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자료 검색도 간편해진다. 소장자료, 전자자료 등 범주를 선택해 검색해야 했으나 개편 후 통합검색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본교 중앙도서관 최은주 디지털정보팀 팀장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통합검색 창을 마련한 동시에 검색속도를 높이기 위해 검색엔진 또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도서관은 본교 공식 포털사이트와 공식 앱 ‘스마트 숙명’과 연동한다. 최 팀장은 “중앙도서관과 숙명포털의 암호 중 사용자가 선택해 로그인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며 “숙명포털과 도서관의 정보가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스마트 숙명의 ‘푸시(Push) 알림’ 서비스와도 연동해 문자로 전달됐던 중앙도서관 공지사항을 스마트 숙명에서 안내한다.

한편 이번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 2012년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제공한 이후 맞이한 첫 변화다. 최 팀장은 홈페이지 개편 이유에 대해 “전자 자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시대 흐름에 맞춰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용의 편리를 위해 이전에 불편했던 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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