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래(경제 14) 학우가 취업박람회 이벤트(Event)관에서 진행된 이력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벤트관 외에도 아이스크림 증정 등 특색있는 행사가 이뤄져 많은 학우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화)부터 6일(목) 3일간 ‘Dream Festival 취업직무박람회(이하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실무 담당자와의 면담과 취업특강을 통해 평소 관심 있던 직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생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취업박람회는 ▶직무상담관 ▶고용정책관 ▶이벤트(Event)관으로 구성됐다. 직무상담관에선 17개 분야 전·현직 업계 종사자와 관련 직무에 대한 소규모 상담이 이뤄졌다. 고용정책관에선 청년 취업 정책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이벤트관에선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를 위한 ‘헤어메이크업(Hair&Makeup)’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황보현(정치외교 16) 학우는 “학년이 높아지면서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자 취업박람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취업박람회에는 새로이 참여하는 기업이 늘었다. ‘케이팝(K-pop)’ 열풍으로 관련 업계에 관심을 두는 학우가 많아지면서 올해는 ‘와이지 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 인사팀이 직무상담관에 참여했다. 본교에 공학대학이 신설된 이후로 이공계 학생의 취업 수요가 늘어난 점에 맞춰 이공계열 대기업의 직무상담관 또한 3일간 운영됐다. 직무상담관에서 제약 분야 실무자에게 상담을 받은 윤희제(홍보광고 14) 학우는 “제약회사의 마케팅 직무가 궁금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로 제약 업계에선 영업 경험이 강점이 된다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에선 취업특강 또한 진행됐다. 지난 5일(수) ‘구글(Google)’ 김태원 상무는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팀장은 이와 관련해 “첨단 정보통신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추세를 얻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교 경력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가 취업박람회를 주관했으며 운영은 취업포털 ‘커리어(Career)’가 맡았다. 최 팀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의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