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지난 기사
검은 대륙의 색다른 문화 이야기
이은규 기자  |  smplek71@sm.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7.05.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아프리카 문화원에는 나지막한 산과 조그마한 호수가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자연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과는 조금 다르다. ‘아프리카, 아프리카’라는 말이 연신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와 주차장에서 문화원까지 올라가는 길목 풀밭의 다양한 동물 나무 조각상들이 아프리카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위에서 보면 사람의 발바닥 모양이라는 아프리카 문화원으로 들어서자 입구부터 아프리카 문화가 흠뻑 묻어난다. 원시종교에 근거한 인물상, 아프리카인들의 생활을 그린 그림 등이 전시돼 있기 때문이다.(사진①) 복도를 따라 가면 나오는 박물관의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는 아프리카인의 유품과 골동품적 가치가 있는 조각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전시품들은 성인식, 혼례, 장례 등의 의식에 사용된 가면, 도구 등이 주를 이뤄 아프리카인들의 생활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품 옆에 세워져 있는 설명 안내판이 전시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제3전시실에서는 지역별ㆍ부족별로 모양이 다른 가면, 나무 조각상, 그림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하고 신기한 아프리카 관련 전시품이 가득해 박물관을 빠져나오기가 아쉽다면, 박물관 바깥에 위치한 조각공원으로 가보자. 조각공원에 있는 쇼나조각들(사진②)은 그 표정이 익살스러우면서도 심오한 느낌을 준다. 쇼나조각은 동남부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는 쇼나족의 전통 돌 조각에 영국의 현대 미술가 맥퀸이 유럽적 세련미를 더해 만든 현대 조각의 한 분야이다. 조각공원 옆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아프리카 민속춤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초청한 아닌카(AANINKA) 공연단이 직접 공연 한다. 이 공연관람을 통해 아프리카 부족원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000여개의 서로 다른 부족들이 저마다의 생활방식을 갖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간다는 아프리카. 이런 아프리카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수십 년간 국경을 넘나들며 직접 수집한 유물과 예술품을 수집했다. 이들의 노력이 가득한 아프리카 문화원에서 검은 대륙의 매력에 빠져보자.

■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7, 8월은 오후 8시까지, 설날, 추석 당일 휴무)
■ 입장료 성인 5,000원
■ 문의 031-543-3600

   
 

사진1

 

 

 

 

 

 

 

 

   
사진 2

 

 

 

 

 

 

 

 

   
아프리카 문화원 전경

이은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스포츠와 만난 여성, 위밋업스포츠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의 돌파구, 과학과 사람에게 찾다
3
입학금 반환 요구 지속··· 본교 "대안 마련하겠다"
4
동물 유튜브, 귀여움을 팝니다
5
예술로 해석한 선거, '새일꾼 1948-202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 : 강정애 | 편집인 겸 주간 : 육성희 | 편집장 : 한예진 | 발행처 : 숙명여자대학교|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애
우)140-742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 숙명여자대학교 숙대신보사
행정실 ☎ 710-9150 (Fax) 706-2695 / 편집실 ☎ 710-9721 / 9152
Copyright © 2020 숙대신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mnews@sookmyu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