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 선거가 무산됐던 단과대학의 보궐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단과대학은 ‣공과대학 ‣문과대학 ‣미술대학 ‣생활과학대학 ‣이과대학이다.

지난해 11월, 위 5개의 단과대학은 투표율이 유효투표율에 미치지 못하거나 후보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미술대학은 지난해 11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단선으로 선거를 진행했으나 투표율이 49.0%로 전체 유권자의 과반을 넘지 못해 선거가 무산됐다. 공과대학, 문과대학, 생활과학대학, 이과대학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

단과대학 보궐선거는 직접 투표와 전자 투표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과대학과 미술대학은 직접 투표로 선거를 진행한다. 공과대학은 이틀간 명신관과 과학관에 5개의 투표소를 설치한다. 투표자 명단을 통해 공과대학 재학 여부를 확인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과대학은 숙명포털에서 전자투표로 학생회장을 선출한다. 생활과학대학과 이과대학은 투표 진행 방법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다.

생활과학대학 선거관리위원장인 김태경(식품영양 16) 학우는 “투표율이 현저히 낮은 경우엔 선거가 무산된다”며 “보궐선거를 위해 수고한 학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학우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2학년 학과 대표인 김강(프랑스언어․문화 17) 학우는 “학생회장이 선출된다면 학우들이 완전해진 학생회장단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며 보궐선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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