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교 오도석 노동조합위원장이 노동조합 제3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화) ‘숙명여자대학교 노동조합 제30주년 창립기념식(이하 창립기념식)’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창립기념식은 노동선열에 대한 묵념 후 조합의 역대 위원장 및 노동조합 소개로 시작됐다. 기념사는 본교 오도석 노동조합 위원장이, 축사는 윤정국 대학노동조합 정책연대 회장과 본교 강정애 총장이 맡았다.

오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동조합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성찰을 통해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조합원의 화합을 유도하고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노동조합의 30주년을 축하한다”며 “노동조합의 구성원이자 숙명의 구성원인 조합원들이 숙명을 위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창립기념식에 참석한 본교 조오형 특수대학원 교학팀 직원은 “노동조합이 30주년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노동조합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창립기념식에 학생대표로 참석한 본교 나경애(컴퓨터과학 14) 비상대책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직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활동하는 만큼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학우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노동조합은 1987년 6월 항쟁의 영향으로 1987년 11월 2일(월)에 창립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