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우가 지난 1일(월)부터 2일(화)까지 순헌관 사거리에 전시된 ‘대선 후보의 Top3 공약’을 보고 있다.

본교 학우들을 위한 ‘제19대 대통령선거(이하 대선) 후보 공약 알기 캠페인’이 지난 1일(월)부터 2일(화)까지 순헌관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대선 후보별 공약 안내 ▶공약 Top3 전시 ▶투표 서약서 ‘사회 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에 올리기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정치외교학과(이하 정외과) 학생회와 정외과 학회 소속 국회 정당 스터디 그룹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선 후보 5명의 공약을 안보, 외교, 경제, 복지 분야 중심으로 소개했다. 공약 소개 대상은 국회 내 정당 의석수가 많은 순으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선정됐다.

공약 안내에 사용된 유인물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온라인에서 파일 형식으로 배포됐다. 김지윤(정치외교 16) 정외과 학생회 소속 사회부 부장은 “60일이란 짧은 선거기간 동안 대선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학우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 학우는 “소개한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신문을 주로 참고했으며 정외과 교수님의 도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예지(경영 16) 학우는 “직접 대선 후보의 공약을 검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었다”며 “행사 진행자가 알기 쉽게 설명해줘 대선 후보를 이전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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