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창학 111주년을 맞이해 ‘SYL과 함께하는 취업선배와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취업경력개발원(이하 취경원)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월) 오후 3시 백주년 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멘토 소개 ▶질의응답 ▶직무별 선배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직무별 선배와의 대화는 ▶경영기획·인사총무 ▶글로벌기업 취업 ▶문화예술 ▶연구개발·IT ▶영업·마케팅 ▶회계 자금 구매 총 6개의 직무로 이뤄졌다. 멘토 역할은 ‘젊은 동문 네트워크(Sookmyung Young Ladies, 이하 SYL)’ 소속의 동문이 맡았다. SYL은 졸업 후에도 숙명에서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2016년 4월에 구성된 SYL은 졸업한 지 10년 이내의 동문 191명이 소속돼 있다.

박근정(한국어문 14졸) SYL 부회장은 “학창 시절에 만난 사람들이 사회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며 “이번 간담회가 그런 인연을 만드는 첫걸음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본교 임소현(아동복지 14) 학우는 “멘토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19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25명의 동문과 191명의 학우가 참석했다. 취경원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멘토인 동문과 멘티인 학우 모두 이번 행사에 만족을 표했다”며 “2학기에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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