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것좀 봐! 지난 15일(수) 진행된 입학식에서 최지민씨의 미디어퍼포먼스 공연을 보던 신입 생이 놀란 표정으로 무대를 가리키고 있다.

2017학년도 입학식 열려
신입생 2,278명 숙명의 가족 됐다
오리엔테이션 교내 행사로 변경

숙명이 새 가족을 맞이했다. 신입생 2,278명이 참석한 2017학년도 입학식·숙명가족환영회가 지난달 15일(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동문, 교직원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3부로 구성된 입학식은 교가 제창으로 막이 올랐다. 2부에선 신입생 대표 선서와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환영사에서 본교 강정애 총장은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 많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3부에선 여러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본교 중앙댄스동아리 MAX, 악동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자 신입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보냈다. 신입생들이 ‘내 삶의 새로운 출발, 숙명!’이란 구호와 함께 노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입학식은 마무리됐다.

김소리(경영 17) 학우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망하던 학교에 와서 설렌다”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이인혜(여·47) 씨는 자녀에게 “입학을 축하하고 재밌는 학교생활 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본교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하던 기존 오리엔테이션을 없앴다. 교내에서 숙명역사관을 둘러보고 단과대별로 학과(부) 및 전공을 탐색하는 행사로 기존 오리엔테이션을 대체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학생과 교수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올해부터 교내에서 행사를 운영하게 됐다”며 “신입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과 선배 및 교수와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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