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연계 프라임 겨울 계절학기 강좌(이하 계절학기 강좌) 및 집중과정’이 신설됐다. 이에 대한 1차 설명회가 지난 10일(목) 오후 5시부터 진리관 B101호에서 열렸다. 같은 장소에서 14일(월) 오후 5시부터 2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신설된 계절학기 강좌 및 집중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계절학기 강좌 및 집중과정에선 공학에 대한 기초입문과정을 다루고 산업체와 연계해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교 박영민 프라임사업단 특임교수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 깊은 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학문 간 융합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계절학기 강좌와 집중과정은 각각 다르게 운영된다. 계절학기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심화 과정이 집중과정이다. 계절학기에 개설될 강좌는 총 8가지로 ▲과학도를 위한 사이언스 인문학 ▲TED로 이해하는 공학의 세계 ▲사회조사분석사 도전하기 ▲왕초보 파이썬 배우기 ▲빅데이터로 해석한 경영과 공학 ▲종이접기로 배우는 창의적 설계 ▲아두이노로 배우는 코딩의 세계 ▲내가 만드는 3D프린팅이다.

강좌의 성적 평가방식은 P/F이며 수강 시 각각 2학점이 인정된다. 또한 수업참여정도와 과제평가를 통해 상위 50%에 드는 학생들에게는 프라임 겨울 계절학기 전액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프라임 겨울 계절학기 강좌를 수강한 학생은 겨울 집중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내년 2월 중에 열릴 겨울 집중과정은 계절학기 강좌와 달리 비교과과정으로 운영된다. 개설될 강좌는 총 4가지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로봇의 이해 ▲VR의 세계 ▲RUBY활용 웹구축 프로젝트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변현진(IT공학 14) 학우는 “강좌들이 적절히 구성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교 오중산 프라임사업단 단장은 “이번에 신설된 강좌들을 통해 공과계열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도 시대가 요구하는 공학적 기술과 사고를 배울 수 있다”며 “숙명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 앞으로의 사회를 전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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