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률 낮은데 운영비는 과도해

카드학생증 전용 전자출석기 운영이 이번 학기부터 중단됐다. 앞으로는 ‘비콘(Beacon)숙명’이나 ‘스마트숙명’을 이용한 ‘NFC’ 태깅, ‘QR코드’ 스캔으로만 전자출결이 가능하다.

본교는 지난 6월 10일(금) 본교 커뮤니티 ‘SnoWe’에 ‘카드학생증을 이용한 전자출석기 철거’를 공지했다. 작년 12월 16일(수)부터 올해 2월 25일(목)까지 순헌관과 과학관에서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해당 건물의 강의실엔 전자출석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명신관을 포함한 다른 강의실에 비치돼 있는 전자출석기는 이번 학기 중으로 철거될 예정이다.

본교 박주현 학생지원팀 과장은 “카드학생증 전용 전자출석기의 사용률이 6%로 저조한 데 비해 과다한 운영비가 지출됐다”며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전자출석기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교는 전자출석기를 대체해 블루투스로 출석이 가능한 ‘비콘’ 기반 전자출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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