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K-MOOC)의 본교 강좌가 오는 30일(금) K-MOOC 홈페이지에 등록된다. 본래 지난 1일(목) 개강 예정이었지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하 국평원)의 순차적인 K-MOOC 강의 검수로 인해 본교의 수강 가능 일정이 늦춰졌다. 이에 대해 본교 김귀정 교수학습센터 팀장은 “국가평원에서 검수 절차에 대한 공지를 늦게 해 본교가 수강신청 일정을 학우들에게 알리는 데 차질이 있었다”며 “수강신청자를 위해 해당 강좌의 수업 동영상을 스노우보드에 올리는 12일(월)부터 정상적으로 K-MOOC를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부터 K-MOOC에 참여하게 된 본교는 교양선택일반 과목 강의 2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민이 K-MOOC 홈페이지에서 본교 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의 ‘범죄행동의 심리학’과 본교 홍성수 법학부 교수의 ‘문학과 영화를 통한 법의 이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K-MOOC에 탑재될 본교의 강의는 재학생들의 수업 평가 점수 50퍼센트, 교수의 온라인 강의 경험 10퍼센트, 학습자 의견 20퍼센트, 교수자 의지 10퍼센트, 교과·교수 특성 10퍼센트의 평가 기준을 반영해 엄선한 수업이다.

현재 K-MOOC에 탑재될 본교의 정규교과는 2개지만 다음 학기부터 순차적으로 강의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K-MOOC 강의를 신청하지 못한 학우들도 이달 30일(금)부터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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