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수) 본교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크리스티 클락 수상(좌)과 본교 황선혜 총장(우)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수상의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여식이 본교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와 알란 카훈(Allan Cahoon) 캐나다 로얄로즈(Royal Roads) 대학 총장 외에도 본교 교직원, 학우, 캐나다 측 외빈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대학원위원회 결의 사항 보고, 학위기 수여, 월시 대사의 축사, 클락 수상의 답사 및 특별강연, 협약서 교환, 폐식사, 축하연의 순으로 이뤄졌다. 

본교 대학원 측은 결의 사항을 보고하며 “클락 수상은 캐나다 정치 및 경제, 교육의 성장에 큰 공헌을 했다”며 “정치·교육·미디어 등 다방면에서 부드러운 여성의 리더십을 펼쳤기에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위기가 수여된 후, 본교와 캐나다 로얄로즈 대학의 학생교류 협약서 교환도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는 캐나다 로얄로즈 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할 수 있게 됐다.

클락 수상은 답사에서 “숙명여대는 개교 이래로 여성을 위한 교육이라는 이념을 실천해 온 대학이다”며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을 가진 여성 리더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위기: 학위를 증명하는 문서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