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금), 본교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정년·명예퇴임식이 개최됐다. 정년퇴임자는 이재연(아동복지) 교수, 명예퇴임자는 박종익(시설관리팀 직원), 양경선(시설관리팀 직원) 씨다.

퇴임식은 퇴임자의 약력 소개, 공로패와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기념품 수여, 총장의 축하사, 퇴임사, 제자 헌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에서 1982년 9월부터 33년 5개월을 근무한 이재연 교수는 이 날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숙명은 내게 보람과 행복을 줬다”며 “숙명 안에서 같은 꿈을 꾸는 선후배, 동료, 제자들과 함께해 설레고 즐거웠다”고 퇴임소감을 전했다.
 
한편 퇴임식에는 정년퇴임자인 이 교수와 황선혜 총장, 교무위원, 정순옥 총동문회장, 가족, 후배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 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이재연 교수는 숙명에 대한 사랑이 특출난 분이었다”며 “본교의 발전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30여 년 전 환경이 열악하던 때부터 본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퇴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종익 시설관리팀 팀장과 양경선 시설관리팀 팀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본교는 교수의 경우 만 65세, 직원의 경우 만 61세를 기점으로 정년퇴직을 할 수 있고, 20년 이상 근무했지만 정년이 되기 전 퇴임할 시 명예퇴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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