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졸업해요” 세네갈 유학생인
음보우아람(컴퓨터과학 15졸) 학우가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로부터
이학사 학위를 받고 있다.
본교에서 4년간 정부초청장학생 자격으로
수학한 음보우아람 학우는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대학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목),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학사 학위수여식은 오전 11시 삼성컨벤션센터, 진리관 등 단과대학별 지정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727명과 석·박사 392명으로 총 2,119명이다.

본교 황선혜 총장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항상 준비된 자세로 다가올 기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숙명인이 되라”고 조언했다. 뒤이어 진행된 상장 수여에서는 최성록(시각·영상디자인 15졸) 동문이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14명의 학부 졸업생들이 졸업우등상을 수상하고 9명이 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천유진(중어중문 15졸) 동문은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니 마음이 복잡하면서도 설렌다”고 말했다. 황성현(한국어문 15졸) 동문은 “졸업 전 취직을 하게 돼 마음이 가볍지만 친구들은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 함께 졸업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중국인 유학생인 풍리아(시각·영상디자인 15졸) 동문은 “어학당을 거쳐 본교에 입학한 후 4년 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도 많았다”며 “오늘 졸업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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