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목)에 본교 다목적관에서 줄넘기 결승전이 진행됐다. 결승전에 진출한 6팀 중 한 팀인 ‘민턴럽’ 소속의 학우들이 경기를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목), 본교 다목적관에서 제7회 총장배 교내경기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줄넘기 결승전에서는 ‘델타’ ‘민턴럽’ ‘설화연’ ‘SC숙명’ ‘SMSB’ ‘217 ROTC’ 6팀이 진출해 경합을 벌인 결과, ‘217 ROTC’가 우승했다. ‘217 ROTC’(본교 학군단)는 이어 진행된 풋살 일반부 결승전에서도 ‘글앙프리’(글로벌서비스학부)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풋살 일반부 외에도 체육교육학과 학우들만을 대상으로 한 풋살경기에서는 ‘FC 숙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총장배 교내경기대회는 본교 체육위원회의 주관으로 매년 봄에 개최된다. 본교 체육위원회 고유선 부장은 “풋살과 줄넘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과 단합심, 학생 간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예선경기는 지난 3월 31일(화)부터 5월 11일(월)까지 진행됐다.  올해에는 풋살 22팀(220명), 줄넘기 12팀(120명)이 참가해 평년보다 낮은 참가율을 보였다. 

결승전이 치러진 21일(목), 다목적관  경기장에는 황선혜 총장을 비롯해 약 120명의 교수들과 학우들이 경기를 관람했다. 풋살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217 ROTC’의 주장 양정민(글로벌서비스 12) 학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기 간에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좋았다”며 “졸업 전에 뜻깊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줄넘기 종목에 출전한 고은(경제 13) 학우는 “줄넘기 시상식을 기다리다가 풋살 경기를 관람했는데 경기 내내 박진감이 넘쳤다”며 “양 팀의 열정적인 경기를 보며 숙명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를 관람한 홍다운(문헌정보 14) 학우는 “대회에 참가한 학우들의 실력이 뛰어나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학우들이 경기 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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