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 순헌관 지하 1층 교직원 식당 앞에 브런치카페가 생겨 많은 학우들이 다녀갔다. 계산대 앞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는 학우의 모습이다. 사진 안세희 기자 smpash87@sm.ac.kr

여대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뉴들로 가득한 브런치 카페가 본교에 생겼다. 지난 1일(월) 본교 순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브런치& 카페’가 오픈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식사류는 오후 5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이 브런치 카페에서는 신세계 푸드 R&D센터(신세계 푸드 식품개발연구소)에서 조리 및 조리법 교육을 수료한 경력자 주방장이 조리를 하며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한다. 카페에는 커피, 샌드위치 등의 메뉴뿐만 아니라 리코타 샐러드, 파니니와 같은 브런치 메뉴도 있어 학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브런치 메뉴는 여대생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추기 위해 3회의 품평회를 통해 채택됐다.

현재 카페에서는 식사류 주문 시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일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배인 이화영 씨는 “카페가 교직원 식당 옆에 위치해있어 교직원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점차 교직원과 학생들의 복합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9월 말에는 본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이 카페의 이름을 새로 짓는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상품도 준비돼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주은 학우(프랑스언어·문화 14)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와 초코딸기가 굉장히 맛있다”며 “인테리어가 나무로 돼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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