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황선혜 총장이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중국을 방문해 중국 대학들과 릴레이교류에 나섰다. 12일에는 중국 최대의 방송대학인 중국전매대학과 국내대학 중 최초로 복수학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전매대는 중국 내 방송과 통신 및 출판 등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학으로 본교와 2004년부터 교류협정을 맺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황 총장과 후쩡롱 전매대 부총장은 미디어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동반 양성하고, 공동으로 학술 및 연구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장은 11일, 중국 최대 규모 국립종합대인 산동대학을 방문해 쑤시엔밍총장과 학생교류협정을 맺었다. 이어 12일 중국내 명문 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에서는 학생과 교수 교류 및 대학원생의 프로젝트 참여가 논의됐다. 13일에는 중국 최고의 종합대학 중 하나인 중국인민대학과 경상대학 간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14일에는 대련외국어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국제교류팀 엄수민씨는 “이번 방문 교류 협의를 통해 숙명인들이 중국 명문대학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본 교류를 통해 본교에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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