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의사소통센터 김성한 교수가 주도해 진행 중인 ‘사유와 실천 농촌봉사활동(이하 농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인문적 소양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3일(목)과 5일(토) 진행된 1·2차 농활은 본교 학우 110여명과 타교생 1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의사소통센터를 통해 모집 중인 오는 3차 농활은 현재 본교 학우만 73명이 지원한 상태다.

  김 교수는 “봉사 대상에게 도움이 되고 봉사자에게도 ‘나눔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 이번 농활을 기획하게 됐다”며 “남녀가 같이 일해야 시너지 효과가 생겨서 경희대와 고려대 등 타학교의 남학생들도 뽑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평과 충북 괴산에서 진행되는 농활은 오는 27일(일)과 내달 2일(토)에 3·4차 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농활 참가자들은 농촌에 방문해 비닐 걷이와 비료포대 나르기, 고추 수확 등의 봉사를 진행한다. 1차 농활에 참여한 서은경(경영 11) 학우는 “농활을 통해 농민들의 힘든 작업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변의 어려움들을 잘 살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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